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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1세기 대군부인' 이재원, 변우석에 칭찬 고장 "키는 문짝, 어깨는 테이블"

기사입력2026-05-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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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이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의심과 진심 사이를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캐릭터의 변화를 그려내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극 중 성태주는 평생의 숙적이자 이복동생 성희주(아이유 분)로부터 ‘캐슬 뷰티’ 지분 전량을 넘기겠다는 뜻밖의 제안을 받으며 혼란에 빠진다. 오랜 시간 바라던 후계 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음에도, 그는 기쁨보다 의심을 먼저 드러내며 “함정 아니냐”는 반응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태주의 또 다른 면모는 위기 상황에서 드러난다. 혼례식 도중 희주가 갑작스럽게 쓰러지자 누구보다 먼저 병원으로 달려가 곁을 지키는 모습은 그동안 쌓여온 감정의 이면을 보여준다. 오랜 반목 속에서 형성된 복잡한 감정이 결국 ‘의리’로 이어지며 남매 관계의 새로운 단면을 드러냈다.

이안 대군 완(변우석 분)과의 상견례 장면에서는 색다른 매력도 더해졌다. 과거 야구장에서의 인연을 떠올리며 기분이 풀린 태주는 어색한 칭찬을 건네다 “키가 문짝만 하고 어깨는 테이블만 하다”는 엉뚱한 표현을 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툴지만 인간적인 모습이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한 장면이다.


이처럼 이재원은 단순히 후계 다툼에 몰두하는 인물에 머무르지 않고, 위기 속에서 동생을 지키는 조력자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지분 양도를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태주의 ‘츤데레’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이번 전개는 이재원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극의 관계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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