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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아이유 츤데레 오빠였나? MBC '21세기 대군부인' 특급 조력자

기사입력2026-04-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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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원이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동생을 향한 질투와 의리 사이를 오가는 복합적인 감정 연기로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배희영)에서 이재원은 이복동생 성희주(아이유 분)를 향해 끊임없이 자격지심을 드러내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누구보다 든든한 편이 되어주는 ‘성태주’ 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극 중 성태주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희주에게 늘 열등감을 느끼며 틈만 나면 날 선 말들을 쏟아내지만, 정작 동생이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움직이는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최근 방송에서는 이안대군과의 열애설로 주가가 급등했던 상황에서 희주의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빅 오너리스크”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그러나 희주가 처음으로 도움을 요청하자,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한 채 우쭐한 태도를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태주의 행동 뒤에는 나름의 계산도 숨어 있었다. 동생을 타박하는 것은 익숙하지만, 희주의 왕실 입성이 곧 자신의 경영권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놓치지 않은 것이다. 태주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캐슬 카드의 권한을 활용해 동생을 돕는 동시에, 캐슬 뷰티 후계 자리를 노리는 야심까지 드러내며 복합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이재원은 캐슬 그룹의 단독 후계자 자리를 기대하며 속으로 기뻐하면서도, 동생의 신분 상승에는 질투를 감추지 못하는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능청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성태주만의 입체적인 매력을 살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편,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서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재원이 보여주는 ‘성태주’의 양면성은 단순한 악역이나 조력자를 넘어, 현실적인 가족 관계의 복잡함을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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