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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10년 열애 끝 ‘비공개 웨딩’했지만 도 넘은 투숙객 도촬·유출에 사생활 침해 논란 [소셜in]

기사입력2026-04-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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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10년 열애의 결실을 맺으며 팀 내 두 번째 기혼자가 됐다. 그러나 축복받아야 할 예식 직후, 비공개로 진행된 현장 사진이 무단 유출되면서 사생활 침해를 둘러싼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옥택연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4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예식은 신부의 신상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철저히 외부 차단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멤버 황찬성이 맡았으며, 2PM 멤버 전원이 축가를 부르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하지만 예식 이후 중국 SNS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현장 상황이 담긴 사진들이 급속도로 확산되며 문제가 불거졌다. 유출된 사진 중에는 옥택연과 신부가 다정하게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은 물론, 신부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된 이미지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들은 신라호텔에 투숙 중이던 외국인 관광객이 객실 창문을 통해 아래쪽 영빈관 예식장을 촬영해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게시물에는 "호텔 체크인 후 창밖을 보니 결혼식이 진행 중이었고, 알고 보니 옥택연의 예식이었다"는 취지의 설명이 덧붙여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비연예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를 선택한 당사자들의 의사를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며 무분별한 도촬과 유포 행위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옥택연은 앞서 지난해 11월 자필 편지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오랜 시간 저를 이해하고 믿어준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배우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고,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 역시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예식과 관련된 모든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해 왔다.

사생활 침해 논란이라는 예기치 못한 소동 속에서도 옥택연은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멈추지 않는다. 2022년 결혼한 황찬성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 그는 결혼 후 첫 공식 활동으로 2PM 완전체 무대를 선택했다.

2PM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더 리턴(THE RETURN)’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6인 완전체의 도쿄돔 귀환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08년 데뷔 이후 '신데렐라 언니', '빈센조'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남기며 배우로서도 성공 가도를 달려온 옥택연이 가정을 꾸린 뒤 보여줄 한층 성숙한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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