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셰프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 '모수 서울'에서 와인 바꿔치기를 당했다고 밝힌 A씨가 추가 입장을 전했다.

24일 A씨는 한 포털 카페를 통해 "아래 모수(MOSU Seoul) 와인 이슈 글 작성자"라며 "많은 분들께서 남겨주신 댓글 잘 읽어봤다. 진전 사항이 있고 나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4월 23일) 20시경 아래 모수 공식 SNS에 올라온 사과문 또한 확인했다"며 "지난번 글에도 명시하였지만 아래 내용은 모두 사실에 근거하여 작성한 점을 밝힌다. 통화 및 메세지 기록, 통화 녹취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작성했다"고 강조했다.
A씨는 타임라인으로 "4월 18일(토) 저녁 모수 방문, 식사 및 이슈 발생, 기존 글에 작성한 대로 당일 사과는 없었다"며 "모수 사과문에는 4월 19일 식사로 기재되었으나 현재는 4월 18일로 정정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A씨는 "4월 19일(일) 모수 휴무, 4월 20일(월) 모수 휴무(휴무인 점 인지 후 전화 요청 메시지 12:53분 전송"이라며, "4월 21일(화) 모수 측과 통화(13:32, 14:17, 14:40) 사건 설명 및 경위 확인 요청드렸으며, 해당 소믈리에 확인 이후 모수 측으로부터 사과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게 '바라는 게 있어서 연락한 건지' 질문 주셔서 '보상을 바라고 연락드린 게 아니다'라고 답변드렸다"라며 "4월 21일(화) 카페 두 곳에 글 작성, 모수 또는 다른 레스토랑에서 비슷한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했다"고 짚었다.
4월 23일 목요일에 모수와 또 한 번 전화를 했다는 A씨는 "모수 측으로부터 먼저 연락이 왔다. 제가 작성한 글 내용에 대해 '모두 사실이며 그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사과받았다. 식사 초대 제안받았으나 거절 의사를 밝혔다"면서 "위 언급한 것처럼 보상을 바라는 게 아니며, 설령 식사를 다시 가더라도 저를 포함한 일행, 서비스해 주시는 분들 모두 불편한 자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왜 식사 당일 곧바로 이의 제기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은 A씨는 "이전 글에 작성한 대로 기분 좋은 식사 자리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았다"라며 "이전 글에 '정말 아끼는 지인들'이라고 표현했지만 선배님들을 모시고 간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또 '보상을 목적으로 모수에 연락 또는 카페에 글을 올린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카페에 글을 올리기 전 모수와의 통화에서도 '보상을 바라고 연락드린 게 아니다'고 명확히 밝혔다"고 말했다.
A씨는 "식사 당일에 (사과가) 없었던 것"이라며 "현재 몇몇 언론사 기사를 읽어보았을 때 모수 측에서 제게 사과를 하지 않은 것처럼 작성된 기사들이 있는데, 위 타임라인에 언급한 대로 제가 작성한 글 내용에 대해 '모두 사실이며 그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사과받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A씨의 추가 입장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근데 진짜 바라는 게 있으면 뭐 어쩔 건데? 피해자한테 너무하네", "바라는 게 있냐니...", "대응 좀 봐 바라는 게 있으면 어쩔 건데? 일부러 다른 거 주지 말던가", "솔직히 내가 손님이었으면 사기당했던 거나 마찬가지인데 바라는 게 있냐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A씨는 지난 21일 한 카페에 '모수에서 샤또 레오빌 바르똥 빈티지 바꿔치기 당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와인 페어링 과정에서 주문한 와인과 다른 빈티지가 제공됐다는 것.
이에 모수 측은 "지난 4월 19일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님께 정확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아 혼선을 드리고 이후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사안 발생 이후 고객님께 별도로 사과를 전했고, 너그럽게 받아들이셨으나, 저희 식당에 보내주신 기대에 비추어 볼 때 그 과정 또한 충분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모수 SN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