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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2' 중국인 비하 논란…"이름이 '칭총'처럼 들려"

기사입력2026-04-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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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에 등장하는 동양인 캐릭터를 놓고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중국 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배급사 20세기 스튜디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클립 영상 속 중국계 캐릭터가 문제가 됐다.

해당 캐릭터는 주인공 앤디(앤 해서웨이)의 보조 역할인 '친저우(秦舟)'로, 중국계 배우 선위텐이 연기했다. 누리꾼들은 인물의 이름이 서구권에서 중국인을 비하하는 표현인 '칭총'과 유사하다며 제작진의 의도적 인종차별을 의심했다.

캐릭터 설정도 논란을 빚었다. 친저우는 촌스러워보이는 안경과 체크무늬 셔츠 차림으로 등장하는 등 화려한 패션계 인물들과 달리 서구권에서 편견을 갖고 있는 전형적인 아시아인의 스테레오타입을 재현했다.


친저우가 스스로를 공부 성적으로 과시하는 장면에 대해서도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을 작동시킨 것이라는 비판도 쏟아졌다.

중국 누리꾼들의 분노가 이어졌다. '중국 시장을 겨냥하면서도 중국인을 비하한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불매 의견도 빗발쳤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20년 만에 제작된 시즌1의 속편이다. 영화 홍보를 위해 주연 앤 해서웨이와 메릴 스트립이 서울은 물론 도쿄, 상하이까지 방문했다. 한국에서는 오는 29일 개봉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20세기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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