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차 대표 법률대리인 현동엽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N사와 차 모씨, 그리고 한 매체가 결탁하여 BPM을 적대적으로 인수하기 위해 벌인 불법적인 공작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악의적 보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힌 매체에 대해 1,0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 대표 측은 "N사의 명백한 계약 불이행으로 인해 신뢰 관계가 완전히 파탄 났다"며 "손해배상 청구 및 분쟁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상계 처리를 위해 선수금을 담보로 보유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이를 사기 혐의로 몰아가는 것은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이번 수백억 원대 사기 혐의 고소의 목적이 '경영권 탈취'에 있다고 주장했다.
차 대표 측은 "차 씨와 N사 측이 차가원 대표의 회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조직적으로 빼앗기 위해 공모하여 진행한 허위 고소"라며 "이러한 외부 세력의 적대적 공격과 허위 보도가 회사의 실질적인 경영 위기를 불러온 근본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발생한 아티스트 미정산 사태 역시 이러한 외부 압박으로 인해 회사의 자금 흐름이 왜곡되면서 발생한 안타까운 결과"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자료로 차 대표의 무죄를 입증하고 상대 측의 공모를 밝혀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1계는 지난 3일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와 차 대표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차 대표는 관련 업계에 동업을 제안한 뒤 선수금을 받고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사기 피해 주장 금액은 300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3년 MC몽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한 차 대표. 이후 MC몽은 회사를 떠났고 현재는 차 대표가 단독으로 이끌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들도 줄이탈 중이다. 최근 그룹 비비지와 더보이즈를 비롯해 가수 이승기, 이무진, 비오 등이 정산 지연과 신뢰관계 파탄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원헌드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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