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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故김창민 감독 아들 소환…당시 현장 관련 진술 청취 [이슈in]

기사입력2026-04-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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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창민 감독의 상해치사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경찰과 검찰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아들을 소환해 진술을 듣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은 8일 김창민 감독의 아들 김모 군(21)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수개월간 수사하면서 김 감독의 아들을 조사하지 않았으나 검찰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출석을 요청했다. 김모 군은 조부와 함께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김창민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과 경기 구리시에 있는 음식점을 찾았다가 다른 테이블에 있던 손님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쓰러졌다.


가해자들은 뒤에서 목을 조르는 이른바 '백초크'로 김 감독을 기절시킨 뒤 무차별 집단 폭행을 가했고, 이후 식당 밖으로 끌고 나가 폭행을 이어갔다.

집단 폭행을 당한 후 1시간여 만에 병원으로 옮겨진 김 감독은 같은 해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생명을 나눈 뒤 세상을 떠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특히 가해자 중 한 명은 "순수했던 나는 벌써 없어졌어, 양아치 같은 놈이 돼"라는 가사 담긴 힙합곡을 발표해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유족은 가해자들로부터 단 한 번도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김창민 감독을 폭행한 남성 A씨를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을 요구하며 반려했다. 이후 경찰은 유족의 요청과 검찰이 요구한 보완 수사를 통해 상해치사 혐의로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그러나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고, 이에 경찰은 이 사건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유족 측은 폭행 피해 후 초동대응부터 피의자 처벌까지 모든 과정이 부실하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논란이 되자 검찰은 뒤늦게 전담팀을 구성해 재수사에 나섰으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 역시 "가해자들에게 엄정한 처벌이 내려지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초기 대응을 맡았던 구리경찰서 관계자들을 상대로 부실 수사 논란과 관련해 감찰에 착수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김창민 감독 SNS,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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