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윤석열 무죄" 외친 이혁재, 국힘 심사위원 되더니 꺼낸 말

기사입력2026-03-26 17:51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국민의힘 청년 공개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임명된 방송인 이혁재가 논란 이후 심경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이혁재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저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와 기대의 시선을 모두 겸허한 자세로 안고 이 자리에 나왔다"며 심사위원 임명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신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방송 연예인이었다"고 소개한 이혁재는 "한 번의 실수로 쌓아왔던 영광을 한 번에 잃는 경험도 해봤다"며 "어떤 순간에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다. 국민으로서 도덕적, 법적 책임을 다했다. 대중의 사랑을 받은 연예인으로서 도덕적 책임까지 다하며 살아왔다"고 밝혔다.

이혁재는 "당시 어렸던 두 아들은 아빠의 잘못을 한 번도 원망하지 않았다. 16년이 흘러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지금 20대 건장한 청년으로 대한민국의 일꾼으로 살고 있다"며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나 그 실패를 딛고 일어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제가 사랑하는 조국은 실수하고 실패한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의 나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성공과 실패, 그리고 지난 인생 동안 싸운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 오늘 최선을 다해 심사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혁재는 "저를 향한 비판은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이다. 그때마다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겠다"면서도 "오늘만큼은 준비한 청년들에게 카메라의 시선을 돌려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국민의힘이 공개한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단 명단에 따르면 조지연 의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송석우, 정준하 전국백년소상공인연합회 대외협력국장, 김채수 중앙대학생위원장, 그리고 이혁재가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측은 "정치권 인사에 국한되지 않고, 방송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공개 오디션 출신 국회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사를 포함해 구성했다"며 "단순한 정치적 평가를 넘어 대중성과 실전 경쟁력까지 종합적으로 보다 폭넓은 시각에서 청년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명단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과거 유흥업소 종업원 폭행 사건 등으로 물의를 빚으며 활동을 중단했던 이혁재의 이력을 두고 심사위원 구성이 부적합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혁재는 지난 2024년 억대의 세금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혁재는 지난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발발한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두둔하며 윤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옹호한 바 있다. 최근에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내 가치관 기준 무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