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끝장수사'에서 인생도, 수사도 꼬일 대로 꼬인 베테랑 형사 '서재혁'을 연기한 배우 배성우를 만났다. 배성우는 7년 전 이 영화를 촬영했지만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개봉이 미뤄지다 이제야 관객을 만나게 되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끝장수사' 인터뷰에서 배성우는 취재진으로부터 동생 배성재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잠시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생각에 잠겼다. 그는 "어릴 때부터 워낙 어색한 사이"라며 운을 뗐다.
배성우는 "그 친구도 마음고생이 어느 정도 있었을 것"이라며 "가족이라 더 어색하고 가깝기에 오히려 속내를 잘 드러내지 못하는 면이 있다. 원래 간단하고 단선적인 정보만 나누는 사이지만, 마음으로 서로를 걱정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음주운전 사건 당시 배성재와 함께 살고 있었던 점을 언급하며 "방송에서만 언급을 안 하는 것뿐이지, 사적으로는 교류하며 지낸다"고 덧붙였다.
당시 배성재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가족으로서 사과드린다. 죽을 때까지 그 이름은 방송에서 언급될 일이 없을 것"이라며 단호하게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배성우는 "미안하기도 하고, (아내와)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지난해 14살 연하의 김다영 아나운서와 결혼한 동생의 근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극으로 4월 2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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