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벌써 10년…"우리 달라졌어요" [종합]

기사입력2026-03-19 14:4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새로운 얼굴과 색다른 컨셉트, 신선한 출연진들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연출 전민경)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준현, 딘딘과 전민경 PD가 참석했다.

돌아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기존의 호스트가 초대하는 여행의 틀을 확장해, '한국에 친구가 없어도, 외국인 누구나' 여행자가 될 수 있는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첫 게스트로 프랑스 에펠탑의 명물 '파코'가 확정되며 벌써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의 정체성과도 같은 MC 김준현과 원년 멤버 딘딘이 재회하여 가장 '어서와'다운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김준현은 이번 시즌도 연달아 MC를 맡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 나가라' 그래도 젖은 낙엽처럼 붙어있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소위 말하면 정을 뗄 수가 없다"며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어마어마한 애정이 생겼다. 나 말고 다른 누가 앉아있는 기간은 힘들더라. 내 프로그램이라는 마음이 있어서 그렇다. 불러주셨기에 이 자리에 다행히 함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 오는 외국인 친구들의 표정과 감정 표현이 다 다르다. 리뉴얼이 된다고 하니, 이름만 들어도 아는 분들이 오신다고 하니, 다른 프로그램을 새 프로그램으로 한다고 해서 설렌다"고 말했다.

딘딘은 '파일럿' 이후 다시 MC로 금의환향했다. "떠난 지 5년 정도 됐다'며 "'어서와' 기사가 뜨면 반가움 반, 아쉬움 반이었다. 계속 이 스튜디오에 대한 그리움이 있더라. 시간이 오래 지났는데도 내 집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다시 한 번 황금기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왔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딘딘이 꼽은 새 시즌의 매력은 컨셉의 변화다. 딘딘은 "기존에는 호스트가 초대해야 올 수 있기에 한정적이었다. 그러다보니 공감이 덜 되기도 했었는데, 이젠 아예 어떤 분이 오셔도 되는 포맷이다보니 기대되는 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변화가 이뤄진 이유에 대해 전 PD는 "'어서와'가 벌써 10년 차다. 내 생각에 20대와 30대의 사랑이 다르듯이 10년 차가 되면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제작진들끼리 6개월 간 '어서와'의 본질이 무엇인지 많이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


전 PD는 "기존에는 초대받은 외국인이 한국 여행을 하는 컨셉인데, 이젠 '초대받은'을 빼도 되곘더라. 이름만 들으면 아는 분들인데 '어서와'를 알고 계신다고 신청메일 보내주신 분들이 계시다. 초대하지 않아도 이분들이 충분히 한국 여행을 할 수 있고 새로운 관점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이 있어서 컨셉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VCR에선 한국을 진심으로 여행할 수 있는지를 중점으로 봤다. (재정비) 6개월 간 줌 미팅을 300팀 가까이 했다. 영어가 많이 늘었다. 이름만 들어도 대단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기꺼이 더 나서서 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우선으로 선택했다"며 "국적마다 있는 캐릭터를 세심하게 짚고, 각 나라마다 거주하셨거나 관련되신 분들이 나오셔서 잘 설명을 해주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딘딘과 김준현을 MC로 다시 섭외한 이유도 밝혔다. 전 PD는 "스튜디오도 바뀌고 VCR도 많이 바뀌는데,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렸을 때 '어서와'라는 프로그램인 걸 알 수 있는 분들을 모셨다"며 "특히 김준현은 10년간 해주셨기에 프로그램을 더 세심하게 짚어주실 것이다. 그리고 솔직하고 유쾌한 리액션이 빛날 수 있는 딘딘을 섭외했다"고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파코를 비롯해 크리스 아펠한스 등 다양한 외국인들이 '어서와'에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MC들에겐 앞으로 '어서와'에 초대하고 싶은 인물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김준현은 셰프 고든 램지를 꼽았다. "이미 한국에 한 번 오시긴 했는데, 시장에서 노포도 가고 길거리 음식도 먹는 모습을 보고 싶다. 리액션도 궁금하다. 유명 셰프님들이 오시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딘딘은 "한 번 정도 방문을 하시면 한국의 바이브를 어느정도 아시니 정말 한국과 초면이신 분들이 오면 좋을 것 같다"며 "영화 '아바타3'에 잭 챔피언이라는 배우가 있다. 예전에 인터뷰를 했을 때 한국에 너무 오고 싶다고 하더라. 한국 가면 연락도 준다더라. 그 정도로 진정성이 있고 궁금증이 가득한 상태에서 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 PD는 "개인적으로는 가수 카디비가 왔으면 좋겠다. 지난번에 참치에 고추장과 양반김, 밥을 비벼드시는 걸 봤는데 거기서 진정성이 느껴졌다. 함께 오시면 예상치 못한 여행과 유쾌함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딘딘은 "내한하는 가수들에게 '어서와' 출연이 코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공연 하나 하고 가면 아쉽지 않겠나"고 거들었다.

끝으로 김준현은 "6개월 간 제작진들이 어마어마한 섭외력으로 많은 분들을 모시려고 하고 있다. 이제는 너무 오고 싶은 한국이 됐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해달라.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딘딘은 "사실 이 프로그램을 다시 섭외받았을때 엄청 고민했다. '독이 든 성배'가 될 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다"며 "그래도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기에 왔는데 촬영 15분만에 '하길 잘했다' 싶더라. 첫 화 보시면, 여러분들이 그리워하시던 '어서와'가 될 것이다. 첫 화 보시고 판단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 PD는 "10년이 지나며 외국인 친구들과 시청자들에게 엄청 큰 추억이 됐던 프로그램이다.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었으니 첫 회 보시면서 추억 되살려달라"고 덧붙였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19일 오후 8시 30분, 첫 여행 주인공 파코의 여행기와 함께 시청자를 만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C에브리원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