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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두고 '붉은색'? 하이브, BTS 광화문 공연 "새 앨범 키 컬러일 뿐"

기사입력2026-03-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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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무대 및 시내 조명에 사용된 '붉은색'을 둘러싼 정치색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하이브가 공식 해명에 나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하이브는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광화문광장 공연의 붉은색은 새 정규 앨범 '아리랑'의 키 컬러(Key Color)를 적용한 것"이라며 "서울시 역시 하이브의 요청에 따라 동일한 붉은색 조명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문화 행사를 과도하게 정치적 관점으로 해석하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서울시가 오는 21일 열리는 BTS의 컴백 공연에 맞춰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세빛섬, 청계천 등 서울 전역 주요 랜드마크 15곳에 붉은색 경관 조명을 점등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일각에서는 BTS와 팬덤 '아미(ARMY)'를 상징하는 색상이 '보라색'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붉은색을 채택한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내달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당의 상징색을 연상시킨다는 정치적 해석이 나오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하이브 측이 직접 나서 앨범 콘셉트에 따른 연출임을 명확히 하며 선을 그은 것이다.


BTS는 오는 20일 오후 1시,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한 정규 5집 '아리랑'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한국적 정체성과 보편적 감정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매 이튿날인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단독 생중계될 예정이며, 현장에는 약 2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공연 당일 인근 교통 통제와 함께 관람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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