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 측은 "최근 박혜수와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으며,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밝혔다. 박혜수는 지난 2015년 고스트스튜디오의 전신인 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약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동행해 왔다.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박혜수는 고려대학교 출신의 재원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15년 드라마 '용팔이'로 데뷔해 '청춘시대', '내성적인 보스', '사임당 빛의 일기' 등에 출연하며 차세대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스크린에서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스윙키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굵직한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탄탄대로를 걷던 박혜수의 활동은 지난 2021년 불거진 '학교폭력 가해 의혹'으로 인해 제동이 걸렸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소속사 측은 "악의적인 음해와 비방을 목적으로 한 허위 사실"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고 강력히 부인했으나,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다.
이 여파로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디어엠'은 편성이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지난해 4월에야 비로소 뒤늦게 전파를 타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박혜수는 논란 2년 만인 2023년 독립영화 '너와 나'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하며 활동 재개 의지를 보였으나, 해당 작품 이후 추가적인 연기 행보는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현재 박혜수는 연예계 활동 대신 개인적인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 카페를 개업해 직접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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