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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돌' 빅오션 찬연 "멤버마다 다른 청력, 연습 쉽지 않았죠"

기사입력2026-03-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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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오션(Big Ocean) 찬연이 컴백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빅오션(찬연, PJ, 지석)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더 그레이티스트 배틀(THE GREATEST BATTL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쇼킹 케이팝 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 2024년 4월 데뷔한 빅오션은 세계 최초 수어 아이돌로, 인공지능(AI) 음성 기술을 활용해 곡을 녹음하고 진동형 손목 메트로놈의 도움을 받아 안무를 소화하고 있다.

높은 편견의 벽을 넘어 데뷔의 꿈을 이룬 지석은 활동하는 2년 동안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였냐는 물음에 "데뷔 전, '넌 청각장애가 있으니 음악은 절대 못 할 거야'라는 편견 어린 시선을 받곤 했는데, 남이 정해놓은 틀 안에서만 꿈을 꿀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무섭더라"라고 답하며 "하나 이렇게 데뷔의 꿈을 이루지 않았냐.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출 수 있다는 것만으로, 멤버들과 함께 팀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너무나 행복하다"고 벅찬 심경을 밝혔다.


녹음 과정은 어떨까. 찬연은 "멤버들마다 각기 다른 청력 정도를 갖고 있다. 난 양쪽 귀가 인공와우고, PJ는 한쪽만, 지석이는 양쪽이 보청기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엔 청력 정도가 너무 다르다 보니 배우는 순서와 속도도 달라 어려웠는데, 조금씩 서로에게 의존하며 연습할 수 있게 됐다. 나중엔 다른 아이돌 분들처럼 거울을 보며 함께 연습할 수도 있었다. 시간이 지나니 우리의 음악을 들으실 분들까지 생각하며 음악 작업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보다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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