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국은 26일 새벽 약 1시간 20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정국은 동거 중인 친구, 친형과 함께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불렀고 이어 "저는 노래와 무대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솔직하고 싶은 사람이다"라며 "제가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싶다. 모르겠다.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다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정국은 "얘기하고 싶은 게 있다. 예민한 부분이라 직접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아미 여러분을 대체할 만한 존재는 없다"며 "무슨 말이냐면, 여러분을 제외하고도 순간순간 즐거울 수는 있다. 물론 살아가면서 하나하나 따져보면 배우는 것도 많겠지만, 이럴 때는 이해가 안 돼도 잘 모르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그는 "나는 되게 단순하다. 평소에는 노래도 잘 듣지 않는다. 잘하고 싶어서 노래를 듣는 것이고, 뒤처지기 싫어서 듣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지금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답답해서 그렇다"며 "내가 잘하고 싶은 이유는 하나뿐이다.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여러분만 있는 건 아니겠지만, 그걸 다 배제하고도 내가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게 하는 사람들은 당신들밖에 없다. 지금 이 라이브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솔직히 나를 응원하지 않고, 싫어하고, 깎아내리고 싶어 하고. 근데 뭐 어쩌라고. 모르겠다"며 거친 심경을 드러냈다.
또 정국은 "나 때문에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그걸 이해 못하는 건 아니라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된다. 내가 (RM) 남준이 형처럼 말주변이 있는 것도 아니라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 남준이 형이었으면 말을 훨씬 잘했을 것"이라며 "나는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 사람도 아니고, 말을 논리적이고 정확하게 하는 사람도 아니라서 그저 내 마음만 전달됐으면 좋겠다. F***. 짜증난다"고 털어놨다.
정국은 "모르겠다 그냥 나도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겠다. 회사도 모르겠고, 그 대신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사실 취해서 막 하는 것도 내 성격이다. 내 상각이고, 나는 사실 그러고 싶다"면서 "이게 논란이 될 수도 있지만 그게 난데 뭐 어째. 나는 늘 아미들에게 솔직하고 싶다"고 했다.
정국의 음주 라이브 방송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그룹이랑 팬들한테 기본 예의는 지키자. 너만큼 하고 싶은 거 다 한 멤버 없어", "팬들이 라방 끄라고 할 정도면 끄는 게 맞아 보인다", "마지막이 대박, 팬들이 끄는 게 좋을 것 같다 하는데 거기에다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자유롭게 살고 싶으면 연예인 안 하면 된다", "이래서 새벽엔 자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솔직하긴 하다", "자유분방해 보이고, 해외 팬들이 좋아할 타입 같다", "인간 전정국의 솔직한 고백이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정국 라이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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