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보연이 겹치기 출연에 대해 고민했었다고 털어놨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아침드라마 <위험한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보연은 저녁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와 새 아침드라마 <위험한 여자>의 방송이 한달 간 함께 방영되면서 겹치기 출연 우려에 대해 "스케줄 조정이 힘들 뿐 연기 부분에는 어려움이 없다" 고 답하며 하지만 "나 역시 개인적으로 다른 배우들이 동시에 여러 작품에 출연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본 적이 있어서 고민했는데 감독님을 보고 출연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보연은 "MBC 일일드라마와 인연이 많다. 70년대 일일드라마 '당신'이라는 작품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MBC 일일극에서 항상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 며 "이번에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보연은 "이번 캐릭터가 강하고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과는 많이 다르다" 며 "재미있게 연기를 하고 있다"라고 작품에 임히는 각오를 밝혔다.
김보연은 아들을 낳았지만 아들을 빼앗긴채 유부남에게 버림 당하고 25년간 복수를 위해 살아온 복수의 화신 도희 역으로 <불굴의 며느리> 혜자 역과는 상반된 배역을 맡았다.
한편, <위험한 여자>는 아버지의 회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기업가의 딸이 음모에 맞서 싸우는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로 10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연예 정윤희 | 사진출처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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