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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직' 충주맨 "새로운 도전하러 떠난다…정치는 절대 NO"(인터뷰)

기사입력2026-02-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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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만에 공직을 떠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 이유와 소감,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김선태 주무관은 iMBC연예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직을 결정하게 된 이유와 소감에 대해 밝혔다.

김 주무관은 "아직 퇴직 처리가 된 것이 아니라 실감까지는 안 나는데, 막상 떠나게 되니 섭섭한 마음도 들고 그런다"며 10여 년의 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대중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직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아직 취직을 하지 않았고, 거취도 정해지지 않았다"는 김 주무관은 "새로운 도전을 하러 가는 것"이라며 "7년 동안 유튜브를 하며 목표한 바를 이뤘다고 생각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주무관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던 조길형 전 충주시장의 사퇴로 인해 그를 따라가는 것 아니냐는 추측에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정치적인 행보 또한 관심이 없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가 몸담고 있던 뉴미디어팀 팀원들의 반응도 전했다. 김 주무관은 "팀원들은 많이 놀라하더라. 아무래도 내가 없으면 좀 힘들 거라 생각을 했나보다. 그래도 솔직히 말하면, 개인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게 더 잘 되는 길이라 생각한다. 오히려 더 잘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100만도 달성할 것"이라고 응원도 잊지 않았다.

향후 행보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건 정말로 없다. 확실한 건 정치적인 일은 안 한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 뭔지 좀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충주시청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12일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휴가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iMBC연예와의 통화에서 "김 주무관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 맞다"며 "아직 사직서가 수리된 것은 아니다.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주무관은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린 영상에서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작은 성공을 거뒀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응원해주시던 충주시민들과 항상 배려해주셨던 충주시청 동료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 주무관은 충주시 SNS 운영을 시작으로 시 공식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전담하며 전국구 인지도를 얻은 공무원계 입지전적 인물이다. 능력을 인정받은 김 주무관은 임용 7년여 만에 6급으로 승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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