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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인터넷방송 강요"…前걸그룹 리더 폭로 '발칵' [소셜in]

기사입력2026-02-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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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스티 출신 송채아가 아이돌 활동 시절 소속사 사장의 강요로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는 5년 전 아이돌 활동을 중단한 전직 걸그룹 러스티의 리더 송채아가 출연해 새 직업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아이돌 활동 당시를 회상한 송채아는 "바퀴벌레가 나오는 숙소에서, 쓰레기장 옆에서 살았다"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2019년에 데뷔했지만 이듬해 코로나가 터져 행사가 전부 취소됐던 러스티. 송채아는 "집에 갈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진짜 회사와 숙소만 반복해서 오가다가, 회사 내부에 여러 가지 사정도 있고 그래서 결국 2021년도에 '내 삶을 살아갈 수 없겠다' 싶어서 변호사님과 나라의 도움을 살짝 받아서 나오게 됐다"고 탈퇴 이유도 설명했다.

송채아는 "수익은 당연히 없었고, 우린 회사에서 맨날 빚쟁이라고 불렸다. '너희는 숨만 쉬어도 빚'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분들도 본인들의 입장이 억울하겠지만 난 받을 돈이 꽤 많았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예상하는 받아야 될 돈의 10%도 받지 못하고 끝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서 인터넷 방송을 시켰다고도 폭로했다. 송채아는 "사실 회사에서 '인방'을 시켰었다. 회사에 수익이 전혀 없었고 행사가 없다보니, 처음 들어보는 이름을 대면서 '해외 팬들과 소통하는 곳'에서 그걸 소통을 하라 했다. 지금처럼 아이돌 분들이 소통하는 그런데가 아니었다. 처음에는 너무 싫었는데 시키니까 해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엔 진짜 핸드폰 속에 사람들과 얘기하는 기분으로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대표님이 돈을 벌어오라더라. 그렇게 얘기했던 부분들을 법원에 제출했다. 물론 우리가 거기서 이상한 걸 한 건 아니지만 어찌됐건 난 아이돌을 하고 싶어서 간건데 그런걸 시킨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계약서 내용대로 7대 3을 주겠다 했는데 7대 3은 당연히 아니었고 처음 한 두달은 100만원을 주시더라. 두어달 지나니 50만원을 줬다. 그 다음부터는 나도 쉽게 돈 달라는 얘기를 못 꺼냈다"고 정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식비 역시 자비 부담이었다고 밝혔다. "회사가 식비를 전혀 지원해주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저희 돈으로 했다. 지원해주는건 숙소였다. 밥을 먹어야 하는데 그동안 항상 부모님 손을 빌렸다. 100만 원을 받기 시작하면서 '부모님에게 손을 안 벌려도 되겠구나' 했는데 그것도 안 주니 가 못 받은 돈이 쌓였다"고 털어놓았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원마이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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