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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운, 17명 죽인 살인마 연기…"'두쫀쿠'처럼 쫀득한 '블러디플라워'" [종합]

기사입력2026-01-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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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운, 금새록, 성동일 등 배우들이 '블러디 플라워'로 도덕적 딜레마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 시리즈 '블러디 플라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려운, 성동일, 금새록, 신승환, 정소리와 한윤선 감독이 참석했다.

'블러디 플라워'는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연쇄살인범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세상을 구할 천재적인 의술을 가진 연쇄살인범 이우겸(려운), 아픈 딸을 살리기 위해 살인범을 살려야 하는 변호사 박한준(성동일), 사형 심판으로 자신의 존재를 입증해야 하는 금수저 검사 차이연(금새록)의 팽팽한 긴장감과 대결 속에서 사건들은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는다.

려운은 극 중 세상을 살릴 수 있는 연쇄살인범 이우겸을 연기했다. 겉으로는 이성적이고 침착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선택에 대한 확신과 누구도 알 수 없는 비밀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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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려운은 "연기가 전체적으로 쉽지는 않았는데, 성동일 선배님과 대립 구도에서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다르게 표현했다.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한 번도 안 해본 캐릭터였다. 많이 찾아보며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금새록은 "'약한영웅'의 려운과 결이 다르더라. 우겸이를 어떻게 표현할 지 궁금했는데, 아무 동선 없이 대사로만 주고받는 장면을 롱테이크로 촬영했던 컷마다 전부 다르게 연기를 하시는 거다. 저도 그걸 들었으니 다르게 연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컷이 나오면 려운에게 '너무 재밌다'는 말을 했었다. 온전히 우리 자신만 믿고 감독님만 믿고 연기에 대한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려운이 '연기를 너무 잘하는구나' 싶었다. 덕분에 내 인물이 살아나는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성동일은 가족 사이에서 가장 잔혹한 선택을 마주한 변호사 박한준을 연기했다. 딸을 살리기 위해 살인마 이우겸을 변호하게 된 변호사. 그는 "지금 내 직업이 배우로서 가족들과 자식들을 케어하지 않나. 여기도 직업이 변호사로 바뀌었을 뿐이다. 그냥 성동일인 듯하다. 가족들을 위해 사랑하는 건 똑같다. 누가 손가락질을 하든 그렇다. 정의도 물론 있긴 하지만, 일단 인간인지라 아버지라는 점이 크니까. 가족이 먼저 우선인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려운과 금새록은 입을 모아 선배 성동일에게 감사를 전했다. 려운은 "계속해서 선배님이 수고를 해주셨다. 내가 대사를 잘 습득하고 슛 들어갔을 때도 계속해서 맞춰주셨다. NG를 냈을 때도 화를 한번도 안내시고. 계속 '괜찮다, 더 가면 된다'라고 말씀 해주시면서 힘을 많이 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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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환은 "성동일 선배는 20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커트없이 준비하셨다. 현장에서 상대방 대사까지 다 외워오시더라. 이런 호흡이 영상으로 보여지지 않을까 한다"고 거들었다.

금새록은 "나도 연극처럼 촬영했던 게 인상 깊었다. 긴 호흡으로 서로 대사를 주고받고 한 적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많지 않은 경험인데, 14분 정도의 긴 대사들을 선배님과 다 외워서 쭉 이어서 간다는 게, '정말 이런 경험을 어디가서 할 수 있지'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정소리는 신승환에게 빠져들었다고 밝혔다. "출구가 없는 매력이 있으시다. 정말 따뜻하신 모습에, 현장 가는 게 즐거웠다"고 전했다.

배우들은 입을 모아 기대를 당부했다. 신승환은 "우리 드라마는 '두쫀쿠' 같다. 대사들이 쫀득쫀득하고 전에 본 적없는 장르 드라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블러디 플라워'는 오는 2월 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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