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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스파이더맨' 본다, 소니와 판권 계약 체결

기사입력2026-01-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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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와 손을 잡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넷플릭스는 15일(현지시간) 소니와 다년간의 독점 스트리밍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넷플릭스는 극장 상영과 자체 배급 기간을 거친 소니 영화를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70억 달러를 상회하는 규모로 추정된다. 이는 역대 최대 '페이-1' 계약으로 평가된다. 앞서 체결된 넷플릭스와 소니의 미국 내 5년 계약 규모는 25억 달러였다.

넷플릭스는 이미 미국과 독일, 동남아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 소니의 장편 영화를 선보일 수 있는 '페이-1(Pay-1)' 스트리밍 권리를 확보하고 있던 상태. 이번 계약을 체결하며 '페이-1'은 '글로벌 페이-1'으로 발전, 스트리밍 지역이 전 세계로 확대될 예정이다. 개별 지역 권리가 확보되는 대로 올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2029년 초 전 세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될 첫 소니 영화는 크리스틴 해나의 베스트셀러 '나이팅게일'을 각색한 동명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버즈', 닌텐도 게임 기반 실사 영화 '젤다의 전설',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유니버스', 샘 멘데스 감독의 비틀스 전기영화 4부작 등이다.


넷플릭스의 라이선싱·프로그램 전략 부문 부사장 로런 스미스는 "전 세계 회원들은 영화를 사랑하며, 소니의 사랑받는 영화들에 대한 독점적 접근권을 제공하는 것은 그들의 구독에 엄청난 가치를 더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달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도 총 827억달러(약 121조5000억원) 규모의 스튜디오·스트리밍 사업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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