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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강기둥 죽인 이유? 제 생각은요…" [인터뷰M]

기사입력2026-01-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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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경도를 기다리며'의 엔딩에 대해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박서준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경도를 기다리며'와의 동행을 마친 박서준은 "경도를 표현할 수 있어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서사가 중요한 작품인 만큼 깊이감 있게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런 면이 잘 전달된 것 같아 다행스러운 마음이다. 사랑이라는 의미에 대해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만족도에 대해선 "어느 작품보다 감정의 표현이 중요했던 작품이었던 만큼, 조그마한 감정이라도 섬세하게 표현해내고 싶었다.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열심히 한 만큼 후회는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박서준의 진심과는 별개로 '경도를 기다리며'는 시청률 면에선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JTBC와 박서준 조합은 과거 '이태원 클라쓰'로 최고 16.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라는 기록을 쓰기도 했던 만큼, 이번 결과는 더 아쉽게 다가올 터.


박서준 역시 "당연히 작업한 입장에선 많이 봐주시면 좋겠지만 이렇게 긴 서사를 다루는 작품을 했다는 것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한다. 시청률을 떠나 충분히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생각하기에 아쉬움은 없다. 또 결국 작품은 취향이 맞는 사람들이 보는 거지 않냐. 바람이 있다면 추후 다시금 회자가 되어 주목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묻힐 이야기는 아니라 생각하기에 언젠가는 주목받을 거라 본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현재 호불호 갈리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엔딩에 대해선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그는 "작품에 제대로 몰입하신 분들은 그런 얘기를 하실 수도 있다 생각한다. 다만 누구에게나 죽음은 갑작스럽게 찾아오지 않냐. 내가 생각하기엔 경도와 지우에게 이런 상황을 주며 '너희의 관계도 다시 생각해 봐라'라는 메시지를 준 게 아닐까 싶다. 소중한 사람을 잃는 아픔을 통해 시간의 소중함,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려 했다 생각한다. 물론 그 장치가 우식(강기둥)이었던 안타깝지만, 그렇기에 경도와 지우에게 더 큰 울림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 지난 11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어썸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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