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곽준석 JTBC 편성전략실장을 필두로 캐스터 배성재와 성승헌, 해설위원 이승훈, 곽윤기, 김아랑, 윤성빈이 참석해 동계올림픽 중계 방향과 주요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안나경 JTBC 아나운서가 맡았다.
올해 스켈레톤 중계는 한국 유일의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맡는다. 윤성빈이 해설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 이날 윤성빈은 경기를 한 달도 안 남기고 있는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의 말이 없냐는 물음에 "잘하면 된다. 잘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여전히 T(이성적) 성향이 짙은 답변을 내놔 시선을 끌었다.
이어 윤성빈은 "잘하기 위해 4년간 열심히 준비해왔을 텐데, 무엇이 필요할지는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괜한 조언이나 말로 망치고 싶지 않다. 그 선수들을 믿고 응원해 주는 게 최고의 응원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올해 스켈레톤 종목에서 핫 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정승기. 정승기 선수에 대해 윤성빈은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선수이기도 하다. 은퇴하고 3년간 연락을 안 했었는데, 해설하면서 다시 연락을 하게 됐다. 최근 부상으로 고생을 했다고 들었는데, 그 부분만 잘 회복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은 1956년 코르티나 2006년 토리노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번째 동계올림픽이자, 올림픽 역사 최초로 공동 개최되는 대회다. 대도시 밀라노와 알프스 산악 휴양도시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 개회식과 주요 빙상 종목은 밀라노 지역에서, 봅슬레이, 알파인 스킨, 컬링 등은 코르티나 지역에서 열린다. 폐회식은 베로나에서 진행된다.
새로운 종목이 도입됐다는 점 역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스키 마운티니어링이 역사상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이 밖에도 혼성 스켈레톤, 스키점프 라지힐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남녀 듀얼모글 등 다채로운 종목이 함께한다.
JTBC는 '짜릿하게 다채롭게, 올림픽은 JTBC'라는 슬로건 아래 승부의 긴장과 현장의 감동, 선수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균형 있게 담아낼 계획. 올림픽 초심자도 따라올 수 있도록 간결하고 친절한 설명은 물론, 종목별 핵심 포인트와 전략, 선수들의 서사와 배경까지 함께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밀라노의 주요 경기장에서 개회식이 진행되며, 93개국 3,500명의 선수가 16개 종목에서 메달을 건 경쟁에 나선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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