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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센스자막으로 시청자들에게 화제

기사입력2011-09-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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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한 <무한도전>의 센스 자막이 화제다.
'하나마나 행사 특집 3'에서는 녹화중 박명수가 정형돈에게 발차기를 하는 대목에서 '품위유지'라는 자막을 띄우며 잠시동안 화면정지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일부 출연자들의 대사를 자막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멍..해"라며 부분 생략하는 센스도 보였다.

이는 최근 방통심의위에서 저속한 표현 등을 이유로 징계 방침을 결정한 데 대해 <무한도전>팀의 해결법을 선보인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 PD는 25일 오전10시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제작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다음 주 예고가 못 나갔는데 다음 주는 버스로 유랑하는 하나마나 행사가 방송됩니다"라며 "더 많은 분들을 만나고자 유닛 활동도 진행됐고, 뜻밖의 모습을 보여 주신 여성단원이 있어 큰 웃음 주기도 했습니다", "지난주 촬영에 한 MBC 아나운서를 초청 강사로 모셔 최근 무한도전에서 지적된 거친 언어 표현에 대해 돌아보면서 어떻게 순화할지, 어떤 표현이 적당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잠시 마련했습니다", "몇몇은 녹화를 힘들어하고, 녹화 분위기도 조금 어색했는데.. ㅎㅎ 굳이 거친 표현 쓰지 않더라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기도 했던 거 같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겠죠~! 그래도 본연의 재미는 놓지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ㅎ"라며 각오를 밝혔다.

iMBC연예 김경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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