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안성기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소식을 접한 후배 배우 신현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합니다 선배님"이라며 "임권택 감독님 영화 '태백산맥'에서 김법우의 제자 정하섭으로 선배님과 처음으로 작품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다. 좋은 배우는 좋은사람이다"라고 말하며 고 안성기를 추모했다.
가수 윤종신은 "감사했습니다, 정말 좋아했어요"라는 말과 함께 고인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배우 이시언은 "어릴적 선생님 연기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라며 "항상 존경한다, 안성기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했다.

누리꾼들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꼭 좋은 곳 가셔서 그곳에선 아프지 마시길", "편안히 영면하길 기도합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고인은 식사 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쓰러졌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기도 했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한편, 고 안성기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에 아역배우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고인은 '만다라'와 '투캅스', '인정사정 볼것 없다', '화장' 등 69년간 170편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고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을 진단 받고 치료에 전념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재발해 투병 중이었다.
고 안성기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 양평 별그리다이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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