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루시는 화이트 슈트 차림을 입고 등장,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편곡으로 연말 특유의 감성을 전했다. 루시 특유의 서정적인 매력이 무대 전반에 고스란히 담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랑은 어쩌고'를 선곡한 루시는 포근한 바이올린 선율로 문을 연 데 이어 첼로, 더블베이스, 트럼펫, 튜바 등 오케스트라 편곡을 더해 한층 확장된 스케일을 자랑했다. 밴드 사운드와 관현악의 조화는 따뜻하면서도 웅장한 클라이맥스를 완성하며, 루시가 가진 서정적인 음악적 색채와 스케일을 동시에 드러내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곡의 감정선을 이끄는 신예찬의 섬세한 바이올린 연주를 필두로 최상엽의 안정적인 보컬, 조원상의 묵직한 베이스가 어우러져 한 편의 풍성한 연말 콘서트를 완성해 감탄을 안겼다. 특히 루시는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확장하며, 흔들림 없는 라이브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편, 루시는 2026년 완전체 컴백과 동시에 KSPO DOME 입성을 예고해 추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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