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 홈페이지와 전자관보에 건강보험 1만444명, 국민연금 2424명, 고용·산재보험 581명 등 거액의 보험료를 장기간 납부하지 않은 1만3449명의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인적 사항 공개 대상은 납부기한의 다음 날부터 1년이 지난, 보험료, 연체금과 체납처분비의 총액이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다.
체납자 중엔 연예인도 포함됐다. 신은경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총 78개월 동안 9,517만 원을 체납했다.
이진호는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을 체납했고 액수는 총 2,884만 원이다.
공단 관계자는 "체납액을 납부해 공개 기준금액 미만으로 떨어진 경우 공개자 명단에서 즉시 삭제하는 등 공개자 명단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인적사항 공개에 대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안내해 체납보험료의 자진납부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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