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78회에서는 성대 이상으로 은퇴까지 고민했던 케이윌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케이윌은 6~7년 전부터 목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졌다고 밝혔다. 의사가 “노래하기 어려울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는 것. 케이윌은 “양쪽 성대가 움직이는 속도가 달랐다. 뇌신경 영향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땐 말할 때마다 음 이탈이 났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케이윌은 “공연 보러 오신 분들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셨을 것”이라고 한 후, “기다리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너무 고맙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는 “괜찮은 척을 하니 힘들더라. 대인기피증처럼 사람들을 못 보겠더라. 안 좋은 생각도 해봤다”라며 지난 2022년엔 은퇴를 생각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후 음악 방송에 출연해 새로운 창법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미디어에서 몇 년 만에 노래한 거였다. 되게 불안했는데 좋게 봐주셨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