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음악평론가 김영대 갑작스러운 별세…향년 48세

기사입력2025-12-25 11:56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K팝 전문’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지난 24일 별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오전 김영대의 SNS에 “김영대 님 별세 소식을 전합니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부고를 알리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엄수된다.

고(故) 김영대는 하루 전에도 최근 발간한 책 ‘더 송라이터스’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대중과 소통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지인, 팬들은 “멋진 책 남겨주시고 가시다니요ㅜㅜ”, “무슨 일인가요? 사고인가요ㅜㅜ”, “믿기지 않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하고 있다.

한편, 1977년생인 김영대는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다양한 매체에 음악평론을 기고했고 한국뿐만 아니라 NBC, 워싱턴포스트, 아사히 방송 등에 출연해 K팝 현상을 소개했다. 2020년부터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의 중계를 진행했고, 2023년부터는 그래미 어워드 한국 중계 패널로 참여했다.


저서로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스트’, ‘BTS: The Review’, ‘K컬처 트렌드 2025’, ‘더 송라이터스’ 등이 있다. ‘차이나는 K-클라스’,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특히 25일 오전엔 사전 녹화한 ‘김현정의 뉴스쇼’가 방송되기도 했다.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은 송출 이후 부고가 전해졌다며 깊은 조의를 표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