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2025년 연말 캠페인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채종협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채종협은 사랑의 열매 연말 광고 모델로 나눔 메시지를 전해온 데 이어, 따뜻한 나눔을 직접 실천하게 됐다.
채종협은 "사랑의 열매 광고 모델로 함께하며 오히려 제가 따뜻한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었다"며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고 촬영부터 기부까지,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작은 역할이라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지원과 생활 안전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채종협이 출연한 사랑의 열매 연말 광고 '사랑은 멋지다'는 기존 비영리 광고의 문법에서 벗어나 '기부' 언급 없이, 나눔을 시작할 때 느끼는 설렘과 낭만을 표현했다.
특히 영화 같은 시각적 효과와 스토리가 잘 어우러지며 잔잔한 호응을 얻고 있다. 광고 속 채종협은 나레이션을 통해 진정성 있는 톤으로 담백한 설렘의 감정을 전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채종협은 일본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Eye Love You(아이 러브 유)'로 주목받았으며,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출연 소식을 전하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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