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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롱샷, 'MMA 2025' 단숨에 흔든 힙합 컬래버

기사입력2025-12-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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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과 그룹 LNGSHOT(롱샷)이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에서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박재범과 LNGSHOT(오율, 우진, 김률, 루이)은 오늘(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MA 2025'에 함께 올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완성했다. 정식 데뷔를 앞두고 연말 시상식이라는 큰 무대에 선 LNGSHOT(롱샷)은 박재범과 호흡을 맞추며 존재감을 또렷하게 각인시켰다.

이날 LNGSHOT은 첫 믹스테이프 '4SHOBOIZ MIXTAPE(포쇼보이스 믹스테이프)' 수록곡 'BackSeat'와 선공개 디지털 싱글 'Saucin''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가 인상적인 재킷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자유분방하면서도 에너제틱한 힙합 무드를 연출했고, 박재범과의 하이파이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화려한 조명과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영상 연출 또한 무대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LNGSHOT은 절도 있는 군무와 강렬한 동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격렬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랩과 보컬을 선보이며 탄탄한 기본기를 증명했다. 신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에너지로 관객의 시선을 붙잡았다. 박재범은 특유의 노련한 퍼포먼스로 이들의 젊은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감싸며 무대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이어 박재범은 'DNA', 'WORLDWIDE', 'Blue Check' 등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펼치며 '국힙 원탑'다운 존재감을 재차 증명했다.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서는 박재범 특유의 그루브와 비보잉으로 무대를 압도했고, H1GHR MUSIC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The Purge' 무대에서는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Keep It Sexy (MOMMAE 2)' 무대에서는 우주소녀 다영과 호흡을 맞추며 또 다른 분위기의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한편, LNGSHOT은 박재범이 지난 2022년 설립한 MORE VISION에서 처음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LNGSHOT의 선공개 디지털 싱글 'Saucin'' 뮤직비디오는 20일 밤 10시에 공개되며, 음원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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