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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직접 사과 "이런 일들과 멀리할 수 있을 거라 자부했는데…"

기사입력2025-12-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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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키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알려진 이 모 씨에게 최근까지 진료를 받아온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키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저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 역시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에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 조금 더 빠르게 저의 입장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하루빨리 밝히지 못한 점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할 수 있을 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아 저를 믿고 응원해 준 많은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키는 "이번 일과 관련하여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실히 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한편, 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같은 날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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