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수첩' 제작진은 2024년 12월 3일 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 들어가 현장을 취재한 후 방송사 최초로 48시간 만에 특집 방송을 제작하였고, 이어 윤 대통령 탄핵안 부결과 가결을 거치는 과정까지 3부작을 신속하게 방송하여 높은 시청률은 물론 당시 혼란스러운 시국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다큐멘터리 '서울의 밤'은 계엄 당시 방송을 주도했던 PD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극장용 다큐멘터리 영화로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비상계엄 선포와 그 이후 국회에서의 해제까지의 긴박했던 시간 속에서 5.18 광주항쟁의 기억이 지금의 저항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영상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다큐멘터리는 기획 초기부터 해외 관객을 대상으로 제작되었다. 제작진은 ‘정치적 양극화와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고 있는 전 세계 시민들에게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한 하나의 사례로 논의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2026년 55회를 맞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영화를 소개하는 등용문으로 유럽 최대 규모이자 세계 10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며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열린다. '서울의 밤'은 동시대와 호흡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다루는 하버(Harbour) 섹션에 초청되었으며, 한국 초청작 중 유일한 장편 신작(Feature/World Premiere)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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