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MBC '극한84'에서는 기안84가 러닝 일지를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앞서 도전한 마라톤에 대해 "색다른 고통이었다. 20km에서 몸에 신호가 왔다. 목이 너무 말라서 물을 마시는데 물을 마시고 뛰면 구역질이 올라온다. 그 동네 사자나 치타들이 냄새 맡고 나를 찾아다녔을지도 모르겠다"고 회상하며 "그 오르막은 진짜 못 뛰겠더라. 포기하고 싶었지만 포기하지 말자, 완주만 하자는 마음으로 뛰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2위를 차지한 권화운에 대해 "미친X이다. 제정신 아니다"고 하며 "이 친구의 번데기 속엔 달리기 위한 DNA가 담겨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극한8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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