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김희선, 참아왔던 눈물 뚝뚝…‘다음생은 없으니까’ 새드 엔딩?

기사입력2025-12-14 06:25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배우 김희선이 오열 연기를 선보인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극본 신이원/제작 티엠이그룹, 퍼스트맨스튜디오, 메가폰)는 인생의 반환점에 들어선 마흔 세대의 현실적 고민과 인간관계, 사회생활에서 맞닥뜨린 갈등과 균열, 불혹 로맨스의 설렘까지 담아내며 깊은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 9,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4.1%, 4.2%를 기록, 4회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며 막판 스퍼트를 증명하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방송에서는 조나정(김희선 분)이 남편 노원빈(윤박 분)의 누명을 벗기고 성추행 비리의 진실을 밝혔지만, 오히려 조기 해촉을 당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구주영(한혜진 분)은 이혼한 남편 오상민(장인섭 분)의 어린 시절 끔찍한 트라우마를 알게 됐고, 이일리(진서연 분)는 아이를 유난히 좋아하는 변상규(허준석 분)로 인해 깊은 고민에 빠져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오는 15일(월) 밤 10시에 방송될 ‘다음생은 없으니까’ 11회에서는 김희선과 한혜진, 진서연이 각자 다른 입장에서 의미심장한 순간을 맞은 ‘3인 3색 인생 행보’ 장면이 담긴다. 극 중 조나정이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괴로워하며 눈물을 터트리는 장면. 조나정은 그동안 꾹꾹 참아왔던 괴로움과 울분이 폭발해 버린 듯 눈물을 뚝뚝 떨구더니 방바닥에 주저앉은 채로 절규를 쏟아낸다.


반면 구주영은 이일리와 다정하게 끌어안은 채 미소를 지어 보이는 ‘애틋 포옹’으로 뜨거운 우정을 드러낸다. 이어 이일리는 구주영의 말에 깜짝 놀라 두 눈을 크게 뜨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세 사람에게 닥친 현실이 무엇일지, 20년 지기 3인방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김희선과 한혜진, 진서연은 ‘극과 극 운명 열전’ 장면을 촬영하며 품격이 다른 명품 연기력을 가감 없이 분출했다. 김희선은 있는 힘껏 버텨왔던 복잡한 감정이 한순간에 터져버린 조나정의 현실적 고통을 진정성 있는 오열로 표현했다. 가슴 속에 쌓인 감정을 응축시켜서 터트리는 김희선의 묵직한 절규 연기에 숙연해진 제작진들은 컷이 끝나자마자 박수갈채로 극찬을 보냈다.

한혜진은 은은하지만 강단 있는 구주영의 의지와 결심을 웃음기 있는 표정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진서연은 절친 구주영을 향한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반짝이는 눈빛에 담아 단단한 우정의 깊이를 짐작케 하며 여운을 더했다. 오는 15일(월) 밤 10시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조선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