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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잔나비 최정훈, 공개 애정 표현 “내게 슈퍼맨 같은 존재”

기사입력2025-12-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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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의 ‘훈남’ 친형이 무대에 오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토)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 735회는 ‘2025 송년 특집-패밀리 보컬 대전’ 특집이 전파를 탄다.

이번 특집은 물보다 진한 핏줄로 맺어진 부녀, 모자, 형제를 비롯해 핏줄보다 진한 사랑으로 함께하는 부부가 팀을 이뤄 패밀리 보컬 대전에 나선다. 박남정&STAYC 시은 부녀, 윤민수&김경자 모자, 간미연&황바울 부부, 잔나비&최정준 형제, 우디&김상수 형제 등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총 5팀의 스타 가족들이 무대에 올라 명곡을 다시 부른다.

일명 ‘시버지’로 불리는 박남정이 딸 STAYC 시은과 명불허전 무대를 펼쳐보이고, 윤민수는 어머니 김경자와 함께 모자 호흡에 나선다. 유일한 부부인 간미연&황바울은 신흥 잉꼬부부로서 달달한 핑크빛 무드를 뽐낸다.


잔나비 제3의 훈남 멤버로 알려진 최정훈의 형 최정준은 동생과 함께 남다른 끼를 발산한다. 또 다른 형제 팀인 우디&김상수도 특별한 찰떡 호흡을 발휘하며 잔나비 형제에 맞선다. 특히, 프로 야구 선수인 김상수가 숨겨진 소울 가창력을 뽐낸다는 전언이다.

이 가운데 단 하나뿐인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윤민수의 어머니인 김경자는 ‘우승을 양보할 수 있냐’는 말에 “안된다. 그게 사람 사는 재미”라며 주먹을 불끈 쥔다. 김경자의 남다른 열정에 윤민수는 “오늘은 특집이지 않나. 그냥 트로피 다 주시면 안되냐”라고 호소해 폭소를 자아낸다. STAYC 시은은 아버지 박남정과 한 무대에 오르며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그런가 하면, ‘패밀리 보컬 대전’인 만큼 남다른 가족 사랑 대결이 펼쳐진다고 해 흥미를 높인다. 최정준은 동생 그룹인 잔나비를 향해 “평생 지켜주고 싶은 동생들”이라고 고백하고, 최정훈은 “형은 저한테 슈퍼맨 같은 존재”라며 애정을 표현해 뭉클함을 전한다. 반면, 황바울은 아내 간미연의 무대 열정을 칭찬하며 “김장훈 형 뺨칠 정도”라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에 사랑 넘치는 이들이 어떤 무대를 펼칠지 ‘불후’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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