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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엑소 컴백 준비 즐겁지만…체력은 예전같지 않아" [인터뷰M]

기사입력2025-12-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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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가 그룹 엑소 활동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오전 도경수는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iMBC연예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을 계획한 요한(도경수)에게 복수하는 액션 드라마.

도경수는 사건을 설계하는 조각가 안요한 역을 맡았다. 타인의 인생을 조각하는 극악무도하고, 광기 어린 인물로 새로운 얼굴을 펼쳐 보인 그는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빌런에 도전했다.


도경수는 "많은 분들이 '잘 봤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해주셔서 행복하다"며 "이런 역할을 못 만나서 못 했었다. 악역을 하고 싶었던 마음은 항상 있었다. 감정표현을 세게 하는 성향은 아닌데, 그 캐릭터를 통해서 소리를 질러보기도 하고, 감정을 극한까지 끌어올려보기도 하는 경험이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전에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로도 활약 중인 도경수는 내년 상반기 정규 8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도경수는 "엑소 동료들이 아직 '조각도시'를 안봤다더라"며 "멤버들이 연기한 작품을 나오면 잘 못 본다. 가족이 연기하는 느낌이다. 특히 로맨스코미디 같은 걸 하면 못 보겠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멤버들과 요즘 만날 일이 많다. 팬미팅도 하고, 다음 주엔 시상식도 있다. 정말 오랜만의 활동이다. 군대 가기 전 2018년에 마지막으로 단체 활동을 했었는데, 다시 시작하는 것 같아서 연습하는 게 즐겁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쉽지 않더라. 20대 때는 활기차게 할 수 있던 체력이 있었는데, 체력이 금방 소진이 되는 게 체감이 확실히 된다"고 토로했다.

'조각도시'는 지난 3일 최종회가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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