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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의 제작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작 다큐멘터리 공개

기사입력2009-11-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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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6개월간의 프리 프로덕션 끝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 제공/제작/배급 시네마서비스, 공동제공/공동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박신우, 개봉 예정 11월 19일)이 고수의 내레이션과 함께하는 제작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백야행>의 주요 인물 네 명의 캐릭터 심리를 나타내는 컬러를 소개하고 있다. 미호(손예진 분)는 화이트와 블루, 요한(고수 분)은 블랙과 레드, 동수(한석규 분)는 그린, 시영(이민정 분)은 옐로우로, <백야행>은 의상, 소품, 메이크업, 공간까지 철저히 분화된 미술로 설정되어 있다.


 


 




 


또, 이번 영상에선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제작된 애니메틱스 3D 동영상 콘티를 영화의 장면과 컷별 매치를 통해 직접 공개했다. 이 동영상 콘티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제 영화처럼 모든 공간과 세트의 이미지, 배우들의 동선, 심지어는 성우들의 더빙까지 입혀 영상과 대사가 완벽하게 표현된 2시간 분량의 애니메이션 판이라 부를 수 있다.

 


특히 많은 CG가 필요한 장면이나 교통사고 장면처럼 한 번에 촬영을 마쳐야 하는 장면에 유용하게 쓰인 애니메틱스 3D 동영상 콘티로 정확한 세트 제작이 용이했음은 물론, 투자사와 배우들은 미팅에서 신인감독의 한계점과 원작의 영상화에 대한 우려를 씻을 수 있었다. 이렇게 작업한 애니메틱스 영상과 실제 영화의 러닝타임은 겨우 5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제작 과정은 성인이 된 미호와 요한이 서로를 마주보는 카페와 와인바를 찾는 헌팅 작업이다. 시영과 동수의 시선이 교차되기도 하는 지점으로 영화 내내 가장 중요한 장면들을 촬영해야 하는 공간이었기에 제작진은 서울, 경기, 강원 일대를 6개월 동안 샅샅이 뒤져 지금과 같은 완벽한 대칭 공간을 찾았다.

 


그러나 카페와 마주보고 있는 요한의 와인바가 위치해야 할 곳은 곧 오픈을 준비하던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 자리로, 블랙과 레드를 요한의 컬러로 설정해 놓은 감독의 의도와 달리 전체가 화이트인 공간이었다. 이에 미술팀의 제안으로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을 블랙과 레드 컬러를 이용해 직접 디자인해 주기로 약속하고 실내디자인을 완성해준 것. 지금 어느 장소인가에는 <백야행> 속 주인공 요한의 와인바가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으로 탈바꿈된 채 외관을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장석우 기자 │ 사진 및 영상제공 시네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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