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쿠팡플레이 웹예능 '자매다방' 이수지, 정이랑이 iMBC연예와 동반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매다방'은 이수지, 정이랑이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다방 토크쇼다. '자매다방을 5대째 운영 중인 사장 이수지와 직원인 언니 정이랑'을 콘셉트로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하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제훈과 김의성을 시작으로 윤계상, 진선규 그리고 엑소 6인까지 다양한 게스트들이 이들을 찾았다.
부캐 장인 이수지의 올해 맹활약은 단연 화제의 중심이었다. 'SNL코리아' 시리즈는 물론,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매번 새로운 부캐를 선보이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그다. 기세는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올해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체부 장관 표창까지 받았다.
'자매다방' 이전에 'SNL 코리아'가 있었다. 이수지는 "'SNL'의 의미를 생각하면 울컥한다. 지금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게 된 기반은 'SNL' 덕분이었다. 내겐 정말 감동의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때 처음 선배님들에게 너무 많이 배우고, 관계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다. 내가 후배들을 봤을때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배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SNL 코리아' 터줏대감 정이랑 역시 이에 동의했다. "동굴에서 세상 밖으로 나가게 해준 프로그램이었다. 타 개그 프로그램을 했을 땐 방송 노출이 안 되어서 '다들 뭐하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SNL 코리아'는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어요'라고 날 노출시켜준 프로그램이다. 인형뽑기 기계 안의 인형을 건져다 좋은 주인을 만나게 해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자매다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에도 감사함을 전했다. "주변에서 감사하게도 '내 웃음버튼이다', '생활 활력소다', '두달 만에 웃었다' 등의 댓글을 남겨주신다. '나로 인해 누군가 웃을 수 있구나, 정말 좋은 직업이구나' 다시금 느낀다. 시청자 분들을 위해서라도 더 재밌게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자매다방'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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