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물어보살' 서장훈X이수근, 임신 중 폭행→요추 골절 사연에 "인간 아냐"

기사입력2025-12-09 02:06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서장훈과 이수근이 의뢰인의 사연에 분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의뢰인이 가정폭력으로 형을 산 남편이 이혼을 미루고 있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의뢰인은 28살의 나이에 이혼하며 두 아들의 양육권은 남편이 가져가고, 아이들이 보고 싶은 나머지 술에 취해 이불을 털다 11층에서 떨어졌다고 했다. 의뢰인은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소견에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재활 끝에 걸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의뢰인은 재활 기간 동안 온라인 게임을 통해 현 남편을 만나 재혼을 하게 되었지만 결혼 생활이 지옥이었다고 털어놨다. 의뢰인은 4개월 만에 임신했지만 추락 사고로 온몸이 다쳤던 탓에 6개월 정도부터는 골반 통증이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소견을 들었다고.


이에 의뢰인은 남편에게 "우리 둘만 행복하면 안 되냐"고 했다가 주먹으로 입을 맞는 첫 번째 폭행을 당했다고 했다.

이후 출산 후 받은 장애인 지원금으로 게임 결제를 했다가 또 폭행을 당했다고. 남편의 사과에 의뢰인은 남편을 용서했지만 치킨집을 운영하면서 배달 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폭언과 폭행으로 인해 요추가 골절돼 입원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결정적인 사건은 병원 응급실에서 일어났다. 몸이 좋지 않아 영양제를 맞으러 간 의뢰인을 찾아온 남편이 "밥을 굶으라는 소리냐. 죽여버릴 것"이라고 하며 커튼을 치고 폭행한 것. 간호사의 신고로 체포된 남편은 1년 6개월 형을 받았으나 의뢰인이 합의서 및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며 5개월 만에 출소했다고.

의뢰인은 이혼 신청 한 달밖에 안 된 시점에 남편이 협박성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처음 입을 맞았을 때 끝냈어야 한다. 하늘이 경고했는데 네가 무시한 거다. 말도 안 나온다. 임신한 사람한테 폭력을 쓴다거나 어떻게 밟았길래 요추가 부러지냐", "인간이 아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라. 혼자 고민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Joy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