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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나혼산' 이어 '홈즈'도 하차 "최대한 편집 예정" [공식입장]

기사입력2025-12-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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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에 이어 '구해줘! 홈즈'에서도 하차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측은 8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박나래 씨가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제작진은 박나래 씨의 출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촬영이 완료된 분량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로부터 부동산가압류 신청과 1인 기획사 미등록,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바 있다. 매니저들은 박나래에게 폭언, 특수상해, 대리처방, 상시 대기 등 이른바 '갑질'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의료법 위반 의혹까지 더해졌다. 박나래가 일명 '주사이모'라는 인물에게 대리처방 및 향정신성 의약품을 받았다는 것. 이에 박나래는 '주사이모' A씨가 의료인이며 그의 왕진을 받았다 해명했으나, A씨가 SNS 프로필에 적어놓은 내몽고 포강의과대학이 실체가 없는 '유령 의대'라는 주장이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을 통해 전해지며 논란을 키웠다.

결국 박나래는 8일 SNS를 통해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를 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였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나래는 출연 중이던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에서 잠정 하차했으며, 그가 진행하던 유튜브 콘텐츠 '나래식' 역시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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