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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또 폭로…박나래·조세호·조진웅, 방송가 '의혹' 넘실 [주간연예이슈]

기사입력2025-12-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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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뒤숭숭한 분위기의 연예계였다. 박나래의 갑질 의혹부터 조폭 연루설에 휘말린 조세호, 조진웅의 과거 범죄 의혹까지 한 주간 이슈를 정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 박나래, 매니저 갑질 의혹

매니저들을 상대로 갑질 의혹이 제기된 코미디언 박나래가 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를 특수상해와 의료법·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박나래 외 어머니 고 모 씨와 1인 소속사 법인, 성명불상의 의료인·전 매니저가 피고발인으로 적시됐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폭행과 대리 처방 의혹 등을 주장하며 박나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하고 법원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잎서 전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24시간 대기 등 사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해당 직원들은 퇴직금 수령 후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 이에 따른 요구 금액이 점차 증가해 수억 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며 "박나래는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퇴사와 이어지는 근거 없는 주장, 늘어나는 금품 요구, 언론을 통한 압박으로 인해 큰 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판단했다.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조세호, 조폭 연루설

코미디언 조세호가 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에 선을 그었다.

5일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와 조직폭력배 핵심 인물 A씨와 친분이 있다는 폭로글과 관련해 "조세호와 A씨는 단순한 지인 관계일 뿐이며, 고가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 등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최근 각종 범죄 제보 채널을 운영하는 B씨는 "조세호는 반성하라. 지인이라는 핑계로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홍보해 주고 거창 지역 최대 폭력 조직 실세인 B씨와 자주 어울려 다니면서 술 마시고 고가 선물 받고 국민 개그맨이 그래도 되는 거냐"라며 조세호가 해당 식당 앞에서 찍은 사진, A씨와 어울리며 촬영한 사진도 다수 공개했다.

이에 조세호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로 제보자에 대해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 조진웅, 범죄 의혹 파묘?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출신으로 각종 범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5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조진웅의 과거 범죄 의혹 보도와 관련해 iMBC연예에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시절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들은 매체를 통해 "조진웅이 일진 무리들과 함께 차량을 절도하고 성폭행에도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조진웅은 고교 2학년 때인 지난 1994년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성인이 된 후 연극배우로 극단 생활을 시작한 조진웅은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고, 음주운전 전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한 그는 본명인 조원준 대신 부친의 이름 '조진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일부 제보자들은 "조진웅이 범죄 이력을 감추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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