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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어워즈 3개 부문 후보 올랐던 '어쩔수가없다', 수상엔 실패

기사입력2025-12-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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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가 고담어워즈 세 개 부문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제35회 고담 어워즈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개최됐다.

고담 어워즈는 고담 필름과 미디어 인스티튜트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시상식 시즌의 신호탄으로 불린다. 당초 독립 및 저예산 영화·드라마만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으나 2023년부터는 예술적 색채가 진한 상업 영화·드라마에 대한 출품도 받고 있는 중이다.

올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국제장편영화상, 각색상, 주연상(이병헌) 등 세 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나, 모든 부문에서 수상엔 실패했다.

먼저 각색상에선 '어쩔수가없다'를 비롯해 폴 토마스 앤더슨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해리 라이튼의 '필리언', 마티나 마족의 '프리퍼레이션 포 더 넥스트 라이프', 클린트 벤틀리의 '기차의 꿈'이 경쟁을 벌인 끝에 '필리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국제장편영화상은 '그저 사고였을 뿐'에게로 돌아갔다.


이병헌의 경우 '햄닛'의 제시 버클리, '이프 아이 해드 레그스 아이드 킥 유'의 로즈 번, '내 아버지의 그림자'의 쇼페 디리수, '블루 문'의 에단 호크, '다이, 마이 러브'의 제니퍼 로렌스, '비밀요원'의 조쉬 오코너, '더 테스터먼트 오브 앤 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헤다'의 테사 톰슨과 함께 노미네이트된 가운데, 쇼페 디리수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인생의 절반을 바친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해고 통보를 받은 만수(이병헌)가 모종의 결심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9월 개봉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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