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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화재 참사에도…'마마 어워즈' 오늘(28일) 개최 "기부로 힘 보탤 것"

기사입력2025-11-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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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마마 어워즈'가 홍콩 화재 참사 속 예정대로 개최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CJ ENM 측은 "홍콩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 분들을 비롯해 큰 상실과 불안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CJ ENM에 따르면 '2025 MAMA AWARDS'는 'Support Hong Kong' 메시지를 더해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도 했다.

이어 "음악이 지닌 치유와 연대의 힘을 믿으며,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며 "음악이 여러분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고층 아파트단지 '웡 푹 코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최소 83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28일, 29일 양일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5 MAMA AWARDS'는 정상 개최 여부를 두고 여러 논의가 오갔다. 시상자로 나서기로 했던 홍콩 스타 양자경과 주윤발은 불참을 통보한 상태다.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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