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공식 SNS에 "우리에게 큰 위로와 즐거움을 전해주신 이순재 선생님께서 별세하셨다"며 추모글을 남겼다.
이어 "'연기는 평생 해도 끝이 없고 완성이 없다'는 말씀처럼, 평생 도전을 멈추지 않으셨던 선생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그곳에서 오랜 동료분들과 함께 편히 쉬시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고인은 지난해 4월 '유퀴즈'에 출연해 앞서 세상을 떠난 배우 고 오현경을 떠올리며 "TBC 개국 멤버가 6명 있는데, 남은 사람이 나 하나 뿐이다. 내가 따라가면 그 여섯 명이 저승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조건이 된다면 가장 행복한 건, 공연을 하다 죽는 거다. 무대에서 쓰러져 죽는 게 가장 행복한 죽음이다. 그게 배우로서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연기를 향한 변함없는 열정을 보였다.
한편 유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순재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상주에는 아내 최희정 씨를 비롯해 가족들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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