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는 민경채(윤아정 분)가 스텔라 장(이칸희 분)의 변심을 의아해했다.
앞서 민세리(박서연 분)가 아닌 백미소(이루다 분)가 자신의 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스텔라 장은 민경채에게 "내 아들 많이 좋아해 줘서 고맙고 끝까지 포기 안 하고 내 손녀 낳아줘서 고마워. 이제부터라도 사람답게 살라고. 욕심부리지 말고 순리대로, 죄지은 거 있으면 그만큼 벌받고 반성하고 새사람 돼라"고 하며 자신을 찾아오지 말라고 했다.
백설희(장신영 분)와의 독대도 목격한 민경채는 스텔라 장의 변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김선재(오창석 분)와 술을 마시며 "이유를 모르겠어 장여사. 자기가 이러면 안 되지. 할머니가 돼서"라고 소리친 뒤 쓰러졌다.
김선재는 술에 취해 쓰러진 민경채를 보며 "세리는 장여사 손녀가 아니거든. 진짜 손녀는 따로 있거든. 두 사람이 바뀐 줄도 모르고. 그 사실을 알고 장여사가 어떻게 당신 편에 서겠냐"고 하며 "모르고 있는 당신만 어리석은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김선재가 자리를 뜨자마자 눈을 뜬 민경채는 "내가 지금 무슨 소릴 들은 거야. 두 아이가 바뀌어?"라고 했다.
한편 MBC '태양을 삼킨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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