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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퍼포먼스적으로 성장" 클유아, 자신감 ma'X'로 돌아왔다 [종합]

기사입력2025-11-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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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클로즈유어아이즈(CLOSE YOUR EYES)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클로즈유어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의 세 번째 미니앨범 '블랙아웃(black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SBS공개홀에서 진행됐다.


'블랙아웃'은 클로즈유어아이즈가 지난 7월 발매한 '스노이 서머(Snowy Summer)'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한계를 깨뜨리고 끝없이 질주하는 일곱 소년의 성장 서사가 담겼다. 클로즈유어아이즈는 눈을 감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진정한 '나'를 마주하게 된다.


지난 4월 데뷔앨범 '이터널티'를 발매한 것을 시작으로, 7월 '스노이 서머', 11월 '블랙아웃'에 이르기까지, 올해만 두 번째 컴백 활동에 임하게 된 클로즈유어아이즈. 이런 초고속 컴백에대해 전민욱은 "데뷔 후 쉴 새 없이 팬분들을 만나왔는데, 그 과정이 너무 행복했기에 하루라도 빨리 컴백하고 싶었다.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이번에도 좋은 추억 쌓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여준은 "데뷔 앨범부터 2집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하루빨리 돌아오고 싶었다. 팬분들의 사랑에 동기부여를 받고 새로운 대변신에 도전해 봤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2집에 이어 이번에도 더블 타이틀이다. 두려움과 한계를 뛰어넘어 성장한, 문학소년의 성숙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해 기대를 모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준비 기간은 4개월에 불과하지만 클로즈유어아이즈는 모든 방면에 있어 성장했다 들려줬다. 전민욱은 "이전에 비해 물론 모든 부분에 있어 성장했지만, 하나를 굳이 꼽아보자면 팀워크가 가장 발전하지 않았을까 싶다. 원래도 친했지만 연습생 기간 없이 데뷔를 했다보니 가족처럼 친해지기엔 한계가 잇었는데, 함께 6~7개월 동안 함께 살다보니 정말 가족처럼 친해졌다. 처음엔 날 무서워하던 동생들도 이젠 날 편하게 대해주는데, 무대 위에서도 그런 친밀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장여준은 "지난 1-2집 활동과 비교하면 젖살이 조금 빠졌는데, 덕분에 더 잘생겨지지 않았나 싶다. 비주얼적 성장을 꼽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팀워크 부분에서도 많이 성장했다. 무대에 오를 때면 하나의 생각을 갖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 부분에 있어 많이 성장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보에는 두려움과 한계를 마주하지만 이를 깨뜨리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담은 더블 타이틀곡 'X'와 '넌 나처럼 되고 싶어서 울게 될 거야'라는 도발적인 자신감을 담은 'SOB (with Imanbek)'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정의하는 '시크(CHIC)', 도약의 준비가 되었다는 자신감을 기술적 언어로 비유한 '2.0', 매혹적이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을 찾는 여정을 몽환적으로 그려낸 '후스 댓?(Who's Dat? (Jane doe))' 등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X'에는 리더 전민욱이 직접 작사에, 켄신은 안무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전민욱은 작사 비화를 묻는 질문에 "'X'의 가사 중에 'Like 458'라는 문구가 있다. 한계 없이 빠르게 질주하는 이미지를 녹여내고 싶어서 빠른 스포츠카를 찾아봤는데, 페라리 458이라는 차량이 눈길을 끌었다. 우리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차량이 맞는지, 영상을 찾아보고 공부를 하며 작사에 임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곡의 감상 포인트에 대해선 "곡의 후반부다. 클라이맥스로 갈수록 고음이 많아지는데, 동시에 마징시앙이 저음으로 엑스를 외친다. 그 부분이 엄청 매력적"이라고 귀띔했다.



안무에 참여한 켄신 역시 비화를 들려줬다. 그는 "후렴구 안무에 참여했는데, 전체적으로 섹시한 춤을 만들고 싶었다. 팬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킬링 파트도 만들고 싶어 포스트 코러스 부분에 힘을 줘봤다. 뒷모습을 보여주는 구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집중해서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클로즈유어아이즈에게 축하할 일은 또 있다. 내년 1월에 국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 것은 물론, 2월부터는 일본으로 넘어가 도쿄, 나고야, 오사카를 순회하는 투어 공연을 갖는 것.


공연으로 고향인 일본을 찾게 된 켄신은 "너무 기쁘다. 하루빨리 가족들에게 우리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요즘 영어 레슨을 받고 있는데, 영문 버전의 'X'도 있는 만큼 추후 미국에서도 활동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성민은 추후 무대를 갖고 싶은 도시가 있냐는 물음에 "고향인 전주에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라고 했으며, 마징시앙은 "한국을 정말 좋아하기에 한국의 모든 도시에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장여준은 이번 컴백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선 "1-2집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 많은 분들께 우리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다. 많은 K팝 분들께 우리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 수치적으로 말하자면 음악방송 1위도 다시 해보고 싶고, 시상식 무대에도 오르고 싶다. 좋은 기회들이 온다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어느새 끝인사를 전하게 된 전민욱은 "이전 앨범과는 완전히 다른 콘셉트로 돌아와봤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하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 우리가 얼마나 성장했고, 어떻게 한계를 깨부쉈는지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으며, 장여준은 "이번 앨범이 우리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생각한다. 기다려주신 만큼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켄신은 "새롭고 성장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지금까진 귀여운 모습만 보여드렸다면, 이제 곧 성인이 되는 만큼 더 멋지게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외쳤고, 서경배는 "한계를 깨트리고 열심히 질주해 보겠다"라고 다짐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은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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