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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감독 "'키스는 괜히 해서!' 자신 있어…'천변'보다 많은 사랑 받을 것"

기사입력2025-11-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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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감독이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를 향한 높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연출 김재현)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 지난 2022년 '천원짜리 변호사'로 최고 시청률 15.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한 김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이날 김 감독은 "'키스는 괜히 해서!'는 도파민 넘치는 장면들로 가득한, 정통 로코를 표방했지만 사실은 재난물에 가까운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두 캐릭터가 사랑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그 와중에 굉장히 많은 키스와 포옹,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 나온다.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거침없는 작품 소개를 건네 시선을 끌었다.

이어 김 감독은 이 부분이 '키스는 괜히 해서!'만의 차별점이 될 것이라 밝히며 "내가 재난물이라 소개한 만큼 굉장히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과거 장르물도 찍어봤는데 그 작품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그 부분에 있어 다른 로맨틱 코미디와는 확실히 차별화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 '천원짜리 변호사'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보다 더 큰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했다.


그런가 하면 김 감독은 가짜 유부녀와 글로벌 기업 팀장의 이야기를 로맨틱 코미디로 풀어낸 이유에 대해서도 들려줬다. 김 감독은 "캐릭터에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정보와 시청자들이 알고 있는 정보의 간극 속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이 에피소드의 주 요소라 생각하는데, 상황 자체가 충분히 코믹하다 생각해 이 방향성을 택하게 됐다. 네 명의 인물들이 각자 자기들만의 오해에 빠져 우당탕탕 하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야기를 그려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2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14부작으로 구성됐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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