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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뒤통수 친 매니저, 내부 폭로 나왔다 "티켓 빼돌려 수억 횡령" [소셜in]

기사입력2025-11-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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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10년 이상 함께한 매니저에게 금전 피해를 당한 가운데, 해당 매니저가 수억 원을 횡령했다는 내부 폭로가 나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성시경의 공연 스태프 A씨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댓글 중에 '연예인은 돈 잘버는데 매니저들은 돈 못 벌잖아요'라고 써 있더라. '당신 ○○마누라야!?'라고 썼다 지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암표 단속한다고 그 난리를 쳤으면서 출연진, 스태프들에게 지급되던 초대권 반으로 줄이고 VIP 티켓 따로 판매한다고 해서 빼돌리고, 자기 마누라 통장으로 입금받고 입 닦은 것만 몇 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근데 이건 새발의 피"라며 "어디 그런 쓰레기 매니저 두둔질 하는 건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3일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알렸다.


해당 매니저는 성시경이 현 소속사에 몸담기 전부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직원이다.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에 종종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성시경은 자신의 SNS에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 25년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성시경은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도 한주 쉬어간다. 그는 "이번주 유튜브 한주만 쉴게요. 미안합니다"라고 공지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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