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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세미' 전여빈 "빌런 장윤주, 서 있기만 해도 압도적 에너지" [인터뷰M]

기사입력2025-1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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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여빈이 극 중 대립했던 장윤주에 감탄한 순간을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전여빈은 iMBC연예와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지니TV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극본 현규리·연출 박유영)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 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김영란(전여빈)은 대한민국 식품 업계를 휩쓴 굴지의 대기업 가성그룹의 회장 가성호(문성근)의 개인 경호원으로 취직한 후 그와 전략적 혼인 관계를 맺는다. 가성호에게는 재산을 노리고 극악무도한 짓을 일삼았던 이들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던 바, 복수를 도와줄 사람으로 김영란을 점찍은 것.


전여빈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착한 여자 부세미'에 만족감을 아낌없이 표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첫 화에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섬뜩한 카리스마를 내보인 빌런 가선영(장윤주)과의 맞대결도 화제를 모았다.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물었다. 전여빈은 "윤주 언니는 모델로서의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나셔서 그러신지, 서 있을때도 압도적인 에너지가 있으시다"며 "또 패션업계에 오래 종사하셨다보니 가선영의 룩을 어떻게 하면 힘 있게 보여줄 수 있을지, 이미지적으로 설계하는 재능이 너무 뛰어나시더라"고 감탄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내가 상대적으로 체구가 왜소하기에, 우리 둘 사이의 텐션을 어떤 눈빛으로 대립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도 덧붙였다.

진영과의 로맨스 호흡도 이야기했다. 진영이 맡은 전동민은 짙은 스릴러 색채의 작품에 코믹과 로맨스로 따뜻한 색을 덧칠해준 인물. "(진영은) 기둥같은 친구였다"며 "우리가 화합할 수 있게, 더 담백하고 따뜻하게 그려진 이유는 진영의 본성을 닮아서 아닐까 한다"고 이야기했다.

'착한 여자 부세미' 최종회는 지난 4일 방송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지니TV, 매니지먼트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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