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박중훈이 허재, 김민준을 초대했다.
이날 박중훈은 "김민준은 체형이나 포스가 무비 스타 같아 연출 입봉작 '톱스타'에 캐스팅했다. 그런데 민준이가 출연을 안 하겠다더라. 내 영화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배우 자체를 그만두려고 했다"고 폭로했다.
김민준은 "그때 중2병처럼 그런 시기가 왔다. 자기가 원하는 방향대로 안 가고 주변을 보면 내가 저울질 당하는 그런 느낌이었다. 이 상태에선 본연의 내 모습이 망가지겠다 싶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은퇴를 고민했는데 그 시기에 '톱스타' 섭외 제안을 받았다"고 하며 "내가 해서 누가 되지 않을지, 박중훈 선배님 캐스팅이니 나 말고 할 스타들이 얼마나 많겠나 싶어 거절했을 때 미안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박중훈은 "네 의견은 존중하지만 그러면 오늘 이후로 죽을 때까지 배우 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 한 달을 쫓아다녔다. 그랬더니 며칠 뒤에 한다고 연락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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