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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독고영재 "계량기 떼인 상태에서 촛불 켜고 생활"

기사입력2025-11-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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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독고영재가 과거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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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이놈의 이미지 때문에 생긴 일 BEST 5'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독고영재는 "영화 작업 중 다른 배우 코디네이터로 아내를 처음 만났는데 나이 차이가 크게 나 어린 친구라고만 생각했다"고 하며 영화 촬영 후 우연히 카페에서 아내를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

독고영재는 "나는 방배동에 살고 아내는 과천에 살아서 차로 데려다주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잘 통하더라. 사당 사거리에서 내려주려다가 과천 집 앞까지 갔는데 내리지 않더라. 밤 9시부터 3시간 정도 함께 있었다. 당시만 해도 인연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다"고 하며 "3개월 뒤 장모님이 얘가 영재 오빠 아니면 결혼을 안 한다고 하니 같이 살라고 하더라. 당시 아내가 21살 나는 38살이었다"고 했다.


당시 이혼 후 12년간 아이 둘을 홀로 양육 중이었던 독고영재는 "전기료도 내지 못해 계량기가 떼인 상태였다. 촛불로 생활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는데 아내가 집에 와 아이 밥을 챙기고 학교도 보내며 돌봐줬다"고 하며 "‘하얀전쟁'에 캐스팅되며 계약금을 받아 집 불을 켰는데 아내가 불이 켜지니까 수표 100만 원을 꺼내며 ‘주고 싶었는데 자존심 상할까 봐 못 줬다'고 하며 울더라. 이렇게 힘든 시절에도 내 자존심까지 지켜주는 여자라면 결혼해도 좋겠다고 결심했다. 지금까지 아내가 나를 이끌어 온 것"이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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